엄여인 살인사건의 엄여인의 본명은 엄인숙입니다. 엄인숙은 2005년 29세의 나이로 남편과 가족을 살인 및 중상해를 입혀 보험금을 타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엄인숙은 170cm의 큰 키에 완벽한 몸매, 하얀 피부, 수려한 미모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여인 살인사건
엄여인 살인사건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보험금을 노리고 저지른 끔찍한 살인 및 상해 사건입니다. 최근 가평계곡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가 이슈가 되면서 엄인숙과 비교가 되곤 했는데요. 엄여인 살인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엄인숙의 범죄는 첫 번째 남편을 대상으로 2000년에 시작됩니다. 2000년 4월부터 자신의 첫 번째 남편을 상대로 자신의 우울증 치료제를 남편에게 투여해 상해를 입혔는데요. 우울증 치료제를 먹은 남편을 상대로 뒤에서 밀어 뇌진탕을 걸리게 하고, 옷핀으로 눈알을 찔러 실명시켰고, 끓는 기름을 얼굴에 부어 안면 화상을 입혔습니다. 또한 같은 방법으로 주방용 칼로 남편의 배를 찌른 후 남편의 자해로 위장시켰는데요. 결국 첫 번째 남편은 고문에 가까운 각종 상해 피해로 사지봉와직염에 걸려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2억 8천만 원이라는 거금의 보험금이 엄인숙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두 번째 남편 또한 첫 번째 남편과 같은 방식으로 각종 상해를 입혔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첫 남편이 사망하고 2달 후에 운동선수 출신의 두 번째 남편과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2002년 3월에 첫 남편을 살해했고, 5월에 두 번째 남편과 동거를 시작했으며, 11월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자를 우울증 치료제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한 뒤 넘어트려 전치 4주를 받게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혼인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후 수시로 우울증 치료제를 두 번째 남편에게 먹인 뒤 실명을 시키고, 화상을 입히고, 넘어트리고를 반복해 결국 두 번째 남편도 2003년 2월에 사짐봉와직염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엄인숙은 보험금 7천600만 원을 손에 쥡니다.
이후에는 자신의 친 가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2003년 7월 어머니에게 우울증 치료제가 섞인 주스를 건낸 후 눈에 주사기 바늘로 찔러 실명시킵니다. 그리고 친오빠에게는 술에 우울증 치료제를 섞어 마시게 한 뒤 양 눈에 염산을 부어 실명시킵니다. 그리고 어머니, 오빠, 친동생과 함께 살고 있던 자신의 집에 방화를 저질러 오빠와 친동생에게 화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렇게 가족을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보험금 2억 400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렇게 집이 자신의 방화로 살 수 없게 되자, 자신의 가사도우미에게 부탁해 약속한 날까지 얹혀살게 됩니다. 하지만 가사도우미집에서 나가기로 한 날이 지났음에도 엄인숙이 집을 나갈 생각이 없자 가사도우미 남편이 엄인숙에게 한소리를 합니다. 그러자 화가 난 엄인숙은 가사도우미 가족이 자고 있던 새벽시간에 가사도우미집에 방화를 저지릅니다. 결국 가사도우미 남편은 화제로 사망하고, 가사도우미와 그녀의 딸은 화상을 입게 됩니다. 이런 피해를 입혔음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엄인숙은 가사도우미와 그녀의 딸이 치료를 받고 있던 병원에 찾아가 또다시 방화를 계획하는데요. 하지만 병원 CCTV에 엄인숙의 방화 미수 모습이 잡히면서 그녀는 경찰에 체포되게 됩니다.
엄인숙 미모
엄인숙은 170cm에 달하는 늘씬한 몸매와 하얀 피부, 수려한 미모를 갖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남들에게 보일 때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어투를 사용해 그녀의 주변인들은 그녀의 범행을 상상도 못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 주변 남자들은 "그녀를 아는 남자라면 한 번쯤 호감을 느낄 정도의 외모"라고 말했다는데요.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 역시 "엄인숙의 첫인상은 예쁜 얼굴이 범죄자 같지 않았다"라고 언급했으며, 동료 형사들도 "연예인을 많이 보긴 했지만, 이런 미인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엄인숙 근황
엄인숙은 5년간 존속 중상해, 방화, 강도 사기 등의 9가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2006년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는데요. 엄인숙의 근황으로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조용히 복역 중에 있으며, 피해자 가족들이 면회를 신청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자료 수집을 위해 2인 이상 살해한 살인범을 만나 면담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희대의 사이코패스 엄인숙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방문했지만 엄인숙이 기면증으로 자고 있는 상태여서 면담을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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